[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한예슬이 미국 관광지에서 무개념 인증샷을 남겨 도마 위에 올랐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미국 여행 도중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엔텔로프 캐니언에 방문한 한예슬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협곡 사이를 발로 밟고 서 있었다. 또한 협곡에서 사암벽을 손으로 만지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일부 누리꾼은 보존해야 할 자연 유산을 훼손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미국 서부 3대 협곡 중 하나로, 협곡 내부나 주변 암벽을 등반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실제로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는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한예슬은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