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국악 교육 축소, 상황 자체가 이해 안 돼" [인터뷰 맛보기]
2022. 05.14(토) 07:58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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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송가인이 국악 교육 축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가인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정규 3집 '연가(戀歌)'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송가인은 교과서에서 국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SNS에 줄곧 초·중등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 내비쳐왔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상황이 이해가 안 되더라. 제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트로트를 하기 전에 국악인으로 15년을 살아왔다. 우리 것을 배웠기 때문에 한스러운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 트로트만 했으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거다. 충분히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국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나서면 이슈 될 뿐만 아니라 소리 높여 이야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어린 친구들이 국악에 흥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제 성격이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편이다. 나설 땐 나서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송가인의 정규 3집 '연가(戀歌)'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해서 부르는 노래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송가인의 진심을 담은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특히 지난 2020년 12월에 발매한 '몽(夢)'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공개되는 송가인의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기억 저편에'를 포함해 가슴 아픈 사랑의 전설을 담은 '장미꽃의 전설', 오리엔탈 클래시컬 국악 발라드의 곡인 '월하가약', 낯선 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밤차에서', 사랑하는 이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원망과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의 꽃씨',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내 사랑 비타민', 정통 가요의 국악 풍을 접목한 '물음표', 내레이션 버전의 '비 내리는 금강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머문 자리'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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