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FC개벤져스가 복수에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죽음의 B조 두 번째 경기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이뤄졌다. 지난 시즌1 당시, FC개벤져스는 4강 진출을 앞두고 펼쳤던 경기에서 FC월드클라쓰에 패배하며 예선 탈락이라는 뼈아픈 패배를 겪은 바 있다. FC개벤져스의 김병지 감독은 시즌2 리그전을 통해 다시 슈퍼리그에 진출, 당시 패배를 안겨준 숙적 FC월드클라쓰를 이기기 위해 직접 B조를 선택했다.

FC개벤져스는 지난 FC국대패밀리와 슈퍼리그 첫 경기에서 에이스 오나미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리며, 승부차기 끝에 1승을 거머쥐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FC개벤져스지만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멤버들의 설욕을 위해 ‘시즌2’에 합류했던 김혜선, 이은형, 김승혜 또한 칼날을 갈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상대 FC월드클라쓰는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전력을 알 수 없는 상태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최진철 감독의 스파르타 훈련으로 맹연습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보여줄지, 월드클라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18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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