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라필루스(Lapillus) 하은이 최연소 타이틀 수식어를 갖게 된 소감을 밝혔다.

라필루스(샨티, 샤나, 유에, 베시, 서원, 하은)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힛야!(HIT Y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pLay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K-POP 아이돌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한 하은은 "올해 13살이다. 저와 같은 나이에 데뷔한 선배들이 계신다. 근데 11월 달에 태어나서 최연소 타이틀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맏언니 샨티는 "필리핀에서 K-POP, K-드라마가 정말 유명하다. 자연스럽게 팬이 됐던 것 같다. 아이돌 선배들을 보고 멋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데뷔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라필루스의 데뷔곡 'HIT YA!'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섯 소녀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아낸 곡으로 당찬 틴크러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808비트와 거친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HIT YA!'는 기성 곡들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구성과 폭발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라필루스만의 아이코닉을 표현한다. 특히 말을 몰 때의 의성어인 '이랴(giddyup)'를 연상시키는 'Hit ya!'가 훅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특히 '라이브 황제' 레전드 보컬리스트 이승철이 라필루스의 데뷔곡 'HIT YA!'의 스페셜 보컬 디렉터로 직접 나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이승철 본인의 데뷔 이래 최초 댄스곡 보컬 디렉팅이다. 'HIT YA!'는 퍼포먼스에 이어 보컬에서도 완성도를 높이며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