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초등학교는 물론, 테라스까지 품은 아파트 매물이 소개됐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초등학교 도보권 아파트 찾기에 나선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수원, 화성, 동탄 등 지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다. 주말부부로 떨어져 지내던 중 남편의 갑작스러운 이직으로 인해 다시 네 식구로 뭉치게 돼 이사를 결정했다는 것. 특히 의뢰인은 아이를 위해 초등학교가 가까운 아파트 매물을 원했다.

덕팀 붐은 인턴 코디 서인영과 함께 화성시 반송동을 찾았다. 일명 동탄 1신도시로 불리는 곳으로, 남편 직장까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했다. 심지어 의뢰인의 요구대로 초등학교를 품고 있어 시선을 끌었다.

덕팀이 준비한 매물은 1층에 있어 의문을 자아냈으나 곧 반전이 펼쳐졌다. 1층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개인 테라스가 있던 것. 펜스와 나무로 울타리가 세워져 있어 사생활까지 보호됐다.


뒤이어 본격적인 내부 소개가 이뤄졌다. 거실에 놓인 에어컨과 널찍한 소파는 기본 옵션으로 제공됐고, 안방 쪽 발코니는 확장되지 않고 유지돼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다. 주방의 경우 다소 협소하고 'ㄱ'자로 구성돼 있어 답답하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방은 총 세 개로, 커다란 안방 하나와 서브룸 두 개로 구성돼 있었다. 이 밖에 깊은 팬트리와 샤워부스를 품은 화장실이 두 개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었다.

끝으로 붐은 "매매가 5억5000만 원인데 의뢰인 한정으로 2000만 원이 할인된다. 매매가 5억3000만 원에 가져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