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천상현 전 대통령 요리사 "신원 조회만 두달, 떨어진 줄 알았다"
2023. 05.23(화) 21:13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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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천상현 셰프가 대통령 요리사로 근무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전 대통령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원숙의 초대를 받은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큰언니가 초대한 청와대 손님의 정체는 바로 천상현 셰프. 그는 "청와대 최초로, 또 최연소로 대통령 중식 요리사를 맡았던 천상현 셰프다. 최장기간 대통령 요리사로 활약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기회를 더불어 오래간만에 와이프와 포항 데이트를 즐겼다. 힐링도 하고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한 그는 "현재 가게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나중에 네 분 다 초대하도록 하겠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천상현 셰프는 20년간 대통령 요리사로 근무했을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고 김대중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다섯 분의 대통령을 모셨다. 20년 4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면서 어떻게 대통령 요리사가 됐냐는 물음에 "처음엔 대통령 요리사가 있는지 몰랐다. 우연치 않게 요리사 모집 소식을 듣게 됐고 지원했는데 신원 조회만 두 달 했다. 사돈에 팔촌까지 다 조회하더라. 이 밖에도 전과가 있는지, 주변에 월북한 사람이 있는지, 그런 걸 조사했다. 두 달 동안 연락 없이 조회만 하니 떨어진 줄 알았는데 1998년 3월 8일에 대통령 요리사로 임명됐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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