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김영철이 정상근 기자와 함께 이날의 이슈를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은 이날 이른 아침에 발생한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6시 32분으로 기억하는데, 경계경보가 발령됐었다. 북한의 발표에 따르면 로켓 낙하지점은 전북 군산 바다 쪽, 서해 멀리라고 하는데 일단 서울에서는 오발령이라고 문자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는 오발령이라 밝힌 상태"라고 전하며 "합동참모본부도 수도권 지역과 무관하다고 하다. 정부는 안보 상황 점검 회의를 소집했다고 하는데,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이번 사태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문자를 보고 이게 뭐지 싶었다. 라디오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했고, 정상근 기자는 "놀란 분이 많은 것 같다. 특히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더 혼란스러웠던 아침이었던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