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배우 감우성이 고 박정희 대통령을 연기한다.

영화제작사 (주)드라마뱅크는 "감우성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에 고 박정희 대통력 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근초고왕'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감우성은 "시나리오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존의 대통령 박정희가 아닌, 다른 모습의 인간 박정희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영화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감우성은 배우 한은정과 부부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녀에게'는 박정희와 육영수(한은정 분)의 극적인 만남과 슬픈 이별을 그린 러브스토리로, 한국영화 최초로 역대 대통령 부부의 연애담을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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