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31·박정수)의 친누나 박인영의 새해 소망글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박인영이 공개한 글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랜 만에 인사드려요! 2014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으며 지난 4일 “2014년에는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새해 소망을 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박인영의 새해 소망에도 불구, 그의 부친과 조부모가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6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이특 부친과 조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선 이특 부친이 작성한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그가 목을 맨 흔적 등을 토대로 경찰은 자살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휴가를 받아 빈소로 향했다. 현재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인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