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려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은 가운데, K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도 보내와 화제다.

손흥민은 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독일 대중지 빌트는 인터넷판에서 소개한 선수 평점에서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가장 좋은 2점을 부여했다. 빌트의 평점에서는 1이 최고 점수로, 숫자가 낮을수록 좋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성공적인 K리그 개막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도 보내왔다. 영상 편지를 통해 손흥민은 "많은 팬분들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 발전에는 팬들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K리그와 한국 축구를 많이 사랑해 달라"며 "K리그 파이팅! 대한민국 축구 파이팅!"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4일 홈에서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1골이자 시즌 17호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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