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박2일' 박보검이 '흥부자'에 등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자유 여행 대결을 펼치는 준호팀 김준호, 김준현, 정준영, 윤시윤, 태현팀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팀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 맛집을 찾아가 '먹방'을 펼쳤다. 태현팀은 단양의 명물 마늘을 이용한 마늘 만두, 마늘 순대, 마늘 순댓국밥, 마늘 통닭 등을 먹었고, 준호팀은 곤드레밥과 칡 칼국수 등을 먹었다.

특히 박보검은 데프콘 이상의 먹성을 드러내며 음식들을 끊임없이 흡입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양팀은 휴대폰으로 숙소를 검색해 예약했다. 태현팀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숙소를 10만 원에, 준호 팀은 7만 원에 예약할 수 있었다.

이동 중 준호 팀은 또 다시 갈색 간판을 만나 마일리지를 쌓았다. 김삿갓 유적지에 간 이들은 사진을 남기며 여행을 기념했다.

태현 팀은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 이동 중 이들은 졸음을 이기기 위해 걸그룹들의 노래를 들었다. 노래가 나오는 중 데프콘은 "TV를 보며 걸그룹 댄스를 따라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잠시 고민 후 "있다"라고 답했고, 김종민은 "보검이도 흥이 많다"라는 답을, 데프콘은 "너 우리 과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1박2일' 제작진은 이후 박보검이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KBS2 '뮤직뱅크' MC 신고식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수준급 춤과 노래 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