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에 특별 출연했다.

현재 상영 중인 ‘킹 아서: 제왕의 검’(감독 가이 리치) 측이 18일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대검을 둘러싼 왕좌의 게임을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서 역의 찰리 허냄을 비롯해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주드 로와 특별 출연한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얼굴에 흉터가 나고 코가 부러진 모습을 1시간 동안 특수 분장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짧은 분량이지만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데이비드 베컴은 “절친인 가이 리치 감독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영화는 감각적인 영상의 대가 가이 리치 감독이 처음으로 판타지 영화에 도전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그는 특유의 감각을 살려 세련된 판타지 영화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찰리 허냄과 주드 로를 비롯해 영화 ‘캐리비안 해적: 낯선 조류’의 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 영화 ‘트로이’의 에릭 바나 등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황 ‘킹 아서: 제왕의 검’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