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정운택과 결혼하는 뮤지컬 배우 김민채가 임신설을 해명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배우 정운택과 16세 연하 뮤지컬 배우 김민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김민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남편 정운택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된 극단 예배자의 창작 뮤지컬 '베드로'의 한 장면이다.

김민채는 “아무리 찾아도 사진이 예쁜 게 별로 없군요. 임신은 물론 뽀뽀 1초 이상도 제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켜서 결혼하는 것이지, 서로 외형을 보고 결혼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적으며 항간의 ‘속도 위반설’을 해명했다.

이어 김민채는 재치 있는 말투로 “오빠의 이상형은 산다라박이었고 저는 이민호였으니까요"라고 적으며 유쾌한 면모를 과시했다.



김민채는 다음 날인 오늘(2일) “그래도 기사 쓰시기 편하시라고 몇 장 띄워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커플 사진을 여럿 게재하기도 했다.

정운택과 김민채는 오는 8월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앞날에 축하 메시지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민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