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이 암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2'(감독 게빈 오코너)의 게빈 오코너 감독은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새 작가진과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 코믹스의 악당들이 함께 뭉쳐 정의로운 일을 수행하는 일을 그린 히어로 무비로, 2016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당시 연출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맡았고 존 오스트랜더가 대본을 썼다.

영화는 원작 팬들의 호불호를 야기한 가운데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카라 델레바인, 제이 코트니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고 로비는 극 중 조커(자레드 레토)의 연인 할리퀸 역을 맡아 맹활약해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다.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마고 로비는 인기에 힘입어 '수어사이드 스쿼드2'에서도 할리퀸 역으로 출연을 확정,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2'는 특공대가 대량 살상무기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는 10월 영국에서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