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거기가 어딘데' 멤버들이 다음 모험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밝혔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미방송 영상과 코멘터리가 대 방출됐다.

배정남은 한치의 고민 없이 다시 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마야, 잉카 등 문명 지역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러다가 진짜 탐험가 돼서 내셔널 갈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에 반해 차태현은 "집에서 반대가 너무 심하다. 자꾸 갈 때마다 아내가 한마디씩 한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와서 보면 '언제 이런데 올 수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마음이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저는 뭐 앞으로 가보고 싶다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동력이 있으면 어떨까 싶다. 못 걷겠다. 계속 운전을 해서 가도 되지 않느냐. 그런 것도 힘들다더라"라고 강조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지진희는 "굳이 남극이나 북극 같은 그런 곳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피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