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하나식당’이 관객들에게 최근 추세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까.

7일 영화 ‘하나식당’(감독 최낙희·제작 에이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촬영 현장의 행복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현장 스틸을 여럿 공개했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아르바이트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는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담아낸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이 인상적으로 담긴다. 최정원과 나혜미의 찰떡 같은 ‘워맨스 케미’에 더불어 두 주인공이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공개된 13종의 촬영 현장 스틸에서는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진행된 현장의 행복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영화 속 하나식당은 실제 오키나와의 전통 가옥을 개조했다. 스태프들이 공간을 꽉 채우고 있음에도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하나식당‘의 아늑한 공간감을 가늠케 한다.

특히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듯 바닷가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최정원, 나혜미의 모습이 극중 하나와 세희의 환상적 호흡을 엿보게 한다. 전체 스태프들의 단체 사진 또한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것은 물론이다.

무엇보다 배우 최정원, 나혜미의 프로 정신이 돋보인다. 두 사람은 모니터를 진지하게 응시하고 대기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또한 누구보다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소울메이트 은희 역의 배우 오승현의 반가운 얼굴도 시선을 모은다.

나혜미는 “진짜 집에 있는 것처럼 한 지붕 아래에서 옹기종기 모여 촬영하고, 도란도란 음식도 먹으며 행복하게 촬영했다. 마지막 신을 찍을 때는 진짜 집을 떠나는 것처럼 정원언니와 울기도 했다”는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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