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팝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넷 잭슨이 한국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자넷 잭슨은 지난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참석해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넷 잭슨을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한국 팬들도 많지만, 그를 생소해하는 10대들도 적지 않았다. 1966년생인 그는 전설적 팝스타 故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다.

집안 대대로 음악 유전자를 타고났을까. 자넷 잭슨 역시 오빠와 마찬가지로 가수의 길을 걸었다. 그는 지난 1982년 10대의 나이에 1집 앨범 ‘자넷 잭슨’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싱글, 옴니버스, 정규, OST 등 다양한 앨범을 끝없이 발매했다. 약 34년 간 그는 무려 약 60개 앨범을 발표하며 세계의 음악팬들과 소통해온 부지런한 뮤지션이다. 50대인 지금까지 현역 음악인으로 추앙받는 이유이자, 그가 미국 내에서 팝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은 이유다.

자넷 잭슨은 지난 1884년 가수 제임스와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으며, 이후 1991년 멕시코 백업 댄서와 재혼했다가 2000년 이혼했다. 이후 2017년 카타르 억만장자 위쌈 알마나와 세 번째로 이혼한 바 있다. 그는 위쌈 알마나와의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한편 자넷 잭슨은 이날 시상식에서 케이팝 대표급 톱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과의 대기실 만남을 인증하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자넷 잭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