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솔로 가수로서 첫 발자국을 뗀 가운데, 활동 심경을 전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MC 신동엽 이영자 컬투 김태균과 게스트 현영, 서유리, 조준호, 임현주,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성운은 지난 해 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워너원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의 국민투표로 선발된 그룹으로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돼 약 2년 간 큰 인기를 얻었다.

하성운은 그룹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대기실에서 다들 시끌벅적하게 있었는데 이젠 그러지 못해서 좀 보고 싶긴 하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혼자 있으니 좀 기죽은 것 같아서, 우리가 팀원이 돼주겠다”라며 하성운의 마음을 따뜻하게 배려했다.

김태균은 급기야 “우리를 강다니엘,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해라”라고 말하는 무리수(?)를 던졌다. 이영자는 “이렇게 머리가 큰 강다니엘이 있냐”고 받아쳐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