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정태춘이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기자간담회는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정태춘은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사람들 2019'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신곡 '외연도에서' '연남봄날', 가사 작업을 새롭게 한 '사람들 2019', 지난 1월에 만든 최신곡 등을 수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의 콘셉트는 그의 딸이 정리해줬다고. 정태춘은 "딸이 이야기하기를 늙은 목소리로 젊은 시절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앨범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는 정태춘 박은옥의 노래 전반을 재조명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국 투어 콘서트, 새 앨범 '사람들 2019' 발매, 전시회 '다시, 건너간다', 정태춘 시집과 가사 모음집, 음악 평론집 출간, 한국대중음악학회 포럼 개최, 아카이브 등 다양한 형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