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박진영과 배우 이상윤의 자존심이 걸린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17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박진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진영은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저녁을 먹지 않고, 그 시간에 농구를 2시간 동안 한다"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박진영은 농구장으로 향했다.

박진영은 "농구를 하기 전에 이상윤 씨와 정리해야 할 게 있다. 우리는 각자 연예인 농구대회에서 한번씩 우승했다"며 "오늘 결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특히 박진영은 "진 팀은 더 이상 농구계를 떠나기로 하자"고 이상윤을 자극했다. 조용히 웃던 이상윤도 "진짜 안 봐드려도 되냐"며 박진영을 도발했다.

박진영 팀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경기는 치열하게 펼쳐졌다.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점수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이상윤의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박진영 팀은 42대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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