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백예린이 2년 3개월 만에 돌아오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백예린은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직접 전했다.

백예린은 18일 저녁 6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그 중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19일 오전 멜론, 지니뮤직, 소리바다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백예린만의 몽환적인 음색과 멜로디로 마음의 위로를 선사한다.

백예린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6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후 2년 3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백예린을 기다려왔던 팬들은 오랜만에 듣는 그의 신보를 더욱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이에 백예린은 18일 SNS를 통해 "덕분이에요. 이룬 것 하나 없다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라는 글을 게재, 음원 차트 1위 소감을 직접 밝혔다.

특히 백예린은 앨범 작업을 도와준 연주자, 영상팀, 사진 작가, JYP엔터테인먼트 직원 등 여러 스태프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백예린은 '스타킹' '여유만만'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2년 박지민과 그룹 피프틴앤드(15&)를 결성해 데뷔했고, 2015년에는 솔로로 데뷔, 백예린만의 감성적인 노래들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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