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박정아가 출산 11일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가 '성형설'을 해명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8일 박정아는 딸을 출산했다. 출산 11일 만인 19일 박정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기 낳고 또 변하는 듯. 붓기 있는 얼굴이 이젠 더 익숙해진다. 시술받은 것 같아.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주겠어. 엄마 된 지 11일 차"라는 글을 게재,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정아는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출산 후에도 아름다운 미모는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출산을 축하하면서도 뜻밖의 '성형설'을 제기했다. 그들은 사진 속 박정아의 인상이 출산 전과 달라졌다는 이유를 들었다. '성형설'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았고, 박정아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랐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박정아가 출산 후 변화된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긍정적이라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0일 티브이데일리에 "박정아가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부기가 덜 빠졌고 체중이 증가했다. 성형을 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로써 박정아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겪었다. 몸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형설'을 해명하는 일이 곤혹스러울 터.

이에 출산 전과 후 변함없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초보 엄마 박정아에게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박정아 인스타그램,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