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연출 이동훈) 11, 12회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3%, 4.6%보다 0.6%P, 0.5%P씩 하락한 3.7%,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빅이슈'는 방송 도중 미완성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11회, 12회 내내 CG처리가 완벽하지 않았고, 후반부에는 제작진의 요구가 적힌 자막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3,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12.2%,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8.4%, 9.8%보다 각각 3.8%P, 4.3%P씩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전작 '왜그래 풍상씨'가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수목극의 왕좌를 굳건하게 지켜왔던 만큼, '닥터 프리즈너'가 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연출 김상호) 역시 지난 방송이 기록한 3.0%, 3.5%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