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을 취재한 '그것이 알고 싶다'가 3월 셋째 주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27일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3월 셋째 주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 첫째 주 가상화폐 비트코인 실체 편으로 1위에 오른 이후 63주 만이다.

비드라마 2위는 돌아온 가수 헨리와 무지개라이브 게스트로 함께한 가수 제시의 모습이 그려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였다. 이와 더불어 제시는 산만하고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인 부정적인 시청 반응을 얻어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비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인교진은 출연자 화제성 8위를 기록했다.

4위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으로 4주 연속 톱 10에 진입했다.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관심이 집중돼 동영상 조회수가 높게 나타났다.

거제도 편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새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해 비드라마 5위에 진입했고, MC였던 차태현의 하차 확정으로 마지막 방송이 나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비드라마 6위를 차지했다. '라디오스타'의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 가수 장범준은 출연자 4위를 기록했다.

7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차지했다. 울산 구장에 아빠 박주호를 응원하러 간 건후와 나은의 귀여운 모습이 큰 사랑을 받았다. 건후는 출연자 6위, 나은이는 출연자 9위로 톱 10에 진입했다.

8위는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9위는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즈원츄-비밀친구', 10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으로 나타났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윤아는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올랐으며, '스페인 하숙'의 차승원은 출연자 7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은 축구 영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남을 성사시켜 비드라마 13위로 화제성이 급등했다. 호날두의 출연에 네티즌들의 높은 호응이 나타나 호날두는 비드라마 출연자 2위로 진입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지난 26일에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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