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7000원짜리 한식 중식 무한리필 식당이 등장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와이(Why)' 코너에서는 50가지 한식과 중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식당은 유산슬 라조육 마파두부 탕수육 짜장면 짬뽕 제육볶음 잡채 제철나물 등 50가지 중식과 한식을 7000원에 제공하는 뷔페였다.

직접 시식해본 김정수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는 "가격 대비 중식 맛은 정말 맛있었다"고 호평했다. 요리연구가 박동연 또한 "한식은 밥과 조화를 이루게끔 준비해놓은 것 같다. 다른 곳과 차별화를 둔 것"고 칭찬했다.

부담없는 가격에 맛 좋은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손님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

특히 사장은 음식 맛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쓰고 있었다. 중식 요리 경력을 가진 사장은 직접 중식을 만들고, 한식 조리 직원을 고용해 한식을 만들게 했다. 사장은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한식은 저도 하긴 하지만 맛이 없다. 그래서 한식 조리 직원을 따로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사장은 메뉴 변화도 놓치지 않았다. 한식 메인 메뉴는 고기 종류, 조리법 등을 바꿔 매일 다르게 내고 있었다.

맛을 위해 음식을 소량으로 자주 내놓는 것도 또 하나의 비법이다.

이밖에 사장은 박리다매로 판매량을 높이고, 손님이 셀프로 가져다 먹는 뷔페 형태로 꾸려 인건비를 줄이는 운영 방식으로 7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