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일 오전 오전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일요시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 투약, 매수, 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조모씨가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이 판결문에 있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은 당시 황하나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1일 저녁 일요신문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지난해부터 황하나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말과 지난달 7일 황하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 통보를 받았다.

이후 황하나는 지금까지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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