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대화방에 참여했던 연예인 김모씨가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일 경향신문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김모씨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단체대화방을 통해 유포된 영상을 공유받았던 김모씨가 불법 촬영과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대화방에 참여한 사람은 총 16명이며, 그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고, 7명이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정준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단체대화방에 참여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도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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