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이대휘와 모델 한현민이 '엠카운트다운'의 새 MC가 됐다.

Mnet 예능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측은 3일 "이대휘 한현민이 새로운 고정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대휘는 이미 여러 번의 MC 경험으로 상큼한 매력과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글로벌 MC 크루로 활약하며 능숙한 영어, 일본어 실력도 선보였던 이대휘는 글로벌 K팝 팬들과 소통하며 '엠카운트다운'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이대휘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성숙해진 진행 보여드리겠다. 목요일 저녁은 저희가 책임지겠다"고 열정 가득한 포부를 밝혔다.

한현민은 이국적인 외모와 남다른 피지컬을 갖춘 모델로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오른 바 있다. 음악 방송 MC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동안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목 받았던 만큼 숨겨진 MC 본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에 두 동갑 친구들이 보여줄 '케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휘, 한현민의 합류와 더불어 '엠카운트다운'은 4일 방송분부터 개편을 통해 이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