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정준영 단체대화방 사건에 연루된 가수 로이킴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서울경찰청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이에 서울경찰청은 "로이킴에게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정준영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 김모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김모씨는 정준영과 '슈퍼스타K 4'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던 로이킴이라고 지목됐다.

이에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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