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전무가 홍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두 사람의 약 4년 간의 공개연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YTN Star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지난달 말 홍콩에서 열린 아트페어 '제 7회 아트바젤 홍콩'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와 임세령의 데이트 현장에는 이정재의 절친인 정우성도 함께였다. 세 사람 모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아트페어를 즐겼다.

이정재 임세령 커플은 약 4년 간의 공개 연애를 하는 동안 데이트 포착 소식만으로도 꾸준히 이목을 끌어왔다.

이에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쏠리고 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0년부터 열애설에 꾸준히 휩싸여오다 2015년 1월 1일 열애설을 인정했다. 당시 이정재의 소속사는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에는 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에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다"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관계가 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정재가 자신의 친구들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건설에 대한 인테리어 자문만 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그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임세령과는 서로 도움을 받거나 금전적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후 이정재와 임세령의 데이트 목격담은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2016년 이정재와 임세령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것. 당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017년에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보도됐다. 편안한 차림의 옷을 입은 두 사람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이정재와 임세령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해 4월 이정재와 임세령은 임세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공개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설에도 여러차례 휩싸였다. 열애를 인정하기 전인 지난 2012년 처음 결혼설이 보도됐을 당시 이정재는 복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세령과는 그저 친한 친구 사이일 뿐 결혼설은 루머"라고 강경 대응할 의사를 피력했다.

2015년 공개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또 한 번 결혼설이 제기됐다. 당시에도 이정재의 소속사는 "이정재의 연말 결혼 관련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허위 기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