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김성은이 '순풍 산부인과'의 여전한 열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그룹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 배우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춘 김성은은 "어릴 때 '순풍 산부인과'를 찍었기 때문에 눈썰미가 엄청 좋으신 분들이 아니면 잘 모르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가 방송될 당시에 태어나지 않았던 분들은 유튜브에서 미달이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사랑해주시더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인 김민주 또한 "'순풍 산부인과'를 본 적은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다"며 반가워했다.

김성은은 어린 시절 '순풍 산부인과'로 일찍이 인기를 끌었다. 그는 "한창 미달이로 인기를 얻을 당시에 유재석 선배님은 신인이었다. 'TV유치원'에서 메뚜기 연기를 하실 때"라며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그 때 스튜디오를 왔다갔다 하면서 성은 씨를 봤었다. 그 뒤에도 우연히 보고 한 번에 알아봤다"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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