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심원들’ 문소리가 박형식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극찬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극장전’ 코너에서는 신작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배급 CGV아트하우스) 출연진 문소리, 박형식이 공개하는 출연 비화가 공개됐다.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문소리는 극중 판사 역으로, 배심원으로 분한 박형식과 법정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그는 “(박형식 씨가) 워낙 하얗고 길고 만화에서 나온 것 같은 그런 스타일이라서 (극 역할에 잘 녹아들지).. 워낙 화사해서 우려가 좀 있었다”라며 박형식의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외모를 언급했다.

이어 문소리는 “그런데 이렇게 평범하게 배심원 중 한 명으로 물들 수 있을지 꿈에도 몰랐다”라며 후배 박형식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극찬했다. 오는 5월 16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호텔 뭄바이’, ‘우상’, ‘용순’, ‘내 완벽한 남사친의 비밀’, ‘비기너스’, ‘조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브레이크’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접속! 무비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