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해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 39, 40회는 각각 전국 기준 6.9%,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2%, 7.1%보다 각각 0.7%P, 1%P씩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월화극의 시청률 중 가장 높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7, 8회는 지난 방송보다 0.4%P, 0.5%P씩 상승한 5.8%, 6.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연출 김정현)은 5.4%, 6.5%를 기록,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해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지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국민여러분'이 차이를 좁힌 상황. 지상파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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