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프로듀스 X 101'의 트레이너 군단에 가수 이석훈 치타, 작곡가 신유미, 안무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 등 총 6명이 합류했다.

22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의 트레이너 군단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의 트레이너 라인업에는 보컬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랩 트레이너 치타,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이 이름을 올렸다.

이석훈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부드럽기만 할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정확하고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트레이너로, 이번 시즌에도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신유미도 보컬 트레이너로 참여한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그는 연습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신유미가 어떤 사제의 연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치타는 '프로듀스101'의 모든 시리즈에 랩 트레이너로 출연해 많은 연습생들을 가르쳐왔다. 트레이드 마크인 강렬한 눈빛은 평가 받는 연습생들을 얼어붙게 만들기도 하지만, 의외의 친근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모습으로 연습생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독보적인 호랑이 선생님 캐릭터로 '프로듀스101' '프로듀스48'을 함께한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 역시 이번 시즌 출연을 확정 지었다. 배윤정은 빠른 시간 안에 눈에 띄게 발전해야 하는 연습생들을 위해 따끔한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참가자들을 향한 애착이 강해 그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비투비 등 파워풀한 보이그룹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재승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어 '프로듀스 X 101'에 다시 한 번 댄스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권재승의 마음을 이끌어낼 연습생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룹 트와이스, 레드벨벳, 세븐틴, 엑소 등의 안무가로 활동중인 최영준은 지난해 '프로듀스48'에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수업으로 연습생들과 호흡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프로듀스 X 101'의 남자 연습생들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프로듀스 X 101'은 오는 5월 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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