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약자들의 연대를 따뜻하게 바라본 휴먼드라마가 온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도도한 영화’ 코너에서는 신작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배급 NEW)의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영화는 세상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려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약자를 감싸 안은 따뜻한 시선과 편견을 덜어내는 영화의 시선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전망이다.

특히 영화는 약자의 문제를 세심하게 담아내면서도 장애가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한다. 약자의 유대감을 경쾌한 시선을 담아낸 휴먼드라마인 셈이다.

신하균과 이광수는 유쾌한 형제애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5월 국내 개봉.

이밖에 ‘토이 스토리 4’, ‘돈’, ‘마스터마인드’, ‘걸캅스’의 간략한 줄거리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