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피의자로 총 6명이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대화방 관련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소 및 고발이 2건 있었고, 피의자 6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유포된 영상의 피해자에 대한 조사 등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집단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두 명의 여성이 등장했다.

두 여성은 각각 다른 사건으로 최종훈, 정준영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 조사는 일단락됐으며, 경찰은 단체대화방 참여자 가운데 일부를 성폭행 관련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구속된 정준영을 불러 성폭행에 가담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피의자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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