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로맨틱한 '블룸 블룸(Bloom Bloom)'으로 돌아왔다.

더보이즈의 두 번째 싱글 '블룸 블룸'은 29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꽃을 의미하는 앨범명처럼, 해당 싱글은 개화기 소년 더보이즈의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그 중 타이틀곡 '블룸 블룸'은 청량함과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팝 댄스곡이다. 발랄한 더보이즈 멤버들의 가창이 풋풋한 소년 감성을 더했다.

가사에는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마음이 통통 튀는 표현으로 그려졌다. 떨리는 첫사랑의 마음과 봄의 분위기가 드러나는 표현이 어우러져 설렘을 배가시켰다.

'하나 둘 시작되는 이야기 따스하게 번진 멜로디 네가 내 계절이 됐어'
'눈부시게 피어오른 (You) 기다려 온 나의 계절 (You)'
'너를 만난 그 순간 터질 듯 와와 설레여 와'

그 중에서도 마치 꽃이 피어나 불꽃이 터지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블룸 블룸 파우(Bloom Bloom Pow)'라는 유쾌한 가사가 반복되며 중독성을 더했다.

'블룸 블룸'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잃은 행성에서 우주를 떠돌다 지구에 떨어진 UFO와 그것을 발견한 소년들이 다시금 사랑을 심어준다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접목한 SF스타일 연출로 더보이즈의 통통 튀는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더보이즈는 해당 싱글 발매를 기점으로, 5월부터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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