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소니·존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 해제일을 예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존 루소)의 메가폰을 쥔 루소 형제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해당 영화를 이번 주말까지 관람하라고 청유했다.

형제는 "'엔드게임'을 아직 안 봤다면 이번 주말에 봐라. 스포일러 금지가 월요일에 해제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개된 것은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 클립 영상이다. 두 감독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스포일러 해제일을 언급했다. 그들은 "이 영화를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대화를 위한 것이다. 월요일이 좋을 것 같다. 월요일부터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말을 할테니, 아직 안 본 분들은 주말에 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루소 형제는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로 어벤져스 군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이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이 호흡을 맞췄다. 국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45분 기준 누적관객수 861만9502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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