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연예기획사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최근 SNS 글로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서희는 한 걸그룹 멤버 두 명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명의 걸그룹 멤버들의 얼굴은 하트 모양의 그림으로 가려졌으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서희와 친분이 있는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추측을 내놨다.

사진 속 두 명의 여성이 구구단 나영과 하나라는 의견이 점차 퍼졌고, 구구단의 일부 팬들은 "구구단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라"는 취지의 댓글을 한서희의 SNS에 남겼다.

이에 한서희는 "이럴 시간에 구구단 스트리밍이나 돌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6일 한서희는 식사 자리에서 자신이 계산한 영수증 사진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영수증에는 1인당 25만원인 한우 오마카세 3인분, 1만원짜리 음료수 4개 등 총 금액 79만원이 적혀 있다. 이와 더불어 한서희는 "인당 25만원인데 니들이 사줄 수 있음 사줘봐"라며 "또 XXX하면 고소 바로 때린다"고 경고했다.

7일에는 한서희가 올린 글이 그룹 JYJ 김재중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며 논란이 다시 일었다. 한서희는 이날 SNS에 "인스타그램 그렇게 하시면서 스토리 염탐하면 뜨는 거 모르셨나. 박제한 걸로 왜 난리. 그럴 거면 왜 염탐하고 가냐. 이것도 염탐하시겠지. 으이구 탈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평소 김재중의 팬이라고 했던 한서희는 앞서 SNS에 김재중이 자신의 SNS 글을 눌러본 기록을 캡처해 게재하며 "이제 지독하게 얽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7일 "탈덕"이라며 쓴 글이 김재중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한서희는 7일 저녁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소 추가추가. 잘가. 욕 하면 댓가를 치러야지"라고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