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TS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수 전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최근 전효성을 상대로 반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반소장에는 전효성에게 10억원 및 전액 배상 때까지 이자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전효성은 TS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전효성과 TS 사이의 전속계약이 이미 해지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TS가 전효성에게 미지급 계약금 및 정산금 1억30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TS가 이 재판 결과에 불복, 해당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당초 10일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반소장이 접수된 후 공판은 오는 31일로 연기됐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