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가 팬들에게 직접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30일 한 매체는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디오는 이날 오전 엑소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EXO-L(팬클럽)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며 입대 소식을 전했다.

디오는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라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EXO-L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디오는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해 '마마(MAMA)' '으르렁' '코코밥(Ko Ko Bap)'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스윙키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이하 디오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엑소 디오입니다.
엑소엘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