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구속이 유지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이일염 부장판사)는 31일 최종훈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대구의 한 호텔 등에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일행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16일 검찰로 송치된 최종훈은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구속된 지 20일 만인 지난 29일 최종훈 측은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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