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악인전’ 마동석의 대역 배우 비화가 공개됐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악인전’(감독 이원태 제작 키위미디어그룹)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다양한 액션 영화를 소화하면서 신체 부위가 쉴 새 없는 상황. 앞서 ‘범죄도시’에서도 그는 무릎이 좋지 않았다.

이에 대해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은 “원래는 발목에 일자 형태로 깁스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깁스하게 되면 아예 촬영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아픈 거 참아가며 촬영을 하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때문에 이번 영화 ‘악인전’에서도 마동석은 대역 배우를 써야 했다. 마동석의 무릎 보호를 위해 달리기, 계단신에서 대역이 필요했던 것.

마동석 대역 배우는 윤성민 씨다. 그는 마동석 전담 대역이 되기 위해 마동석과 비슷한 체구로 몸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상영됐다.

이밖에 ‘스트롱거’, ‘기생충’, ‘옥자’, ‘폴라로이드’, ‘캡틴 마블’,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쿠아맨’, ‘토르’, ‘스파이더맨’,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