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재판에 넘겨진다.

4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최종훈을 구속기소했다.

최종훈은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9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달 16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최종훈은 그간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왔다.

구속된 지 20일 만인 같은 달 29일에는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는 31일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