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이 신곡을 발표한다.

손태진은 오는 8일 신곡 '오르골'을 공개한다.

'오르골'은 아름다운 왈츠풍의 노래로,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하고 성시경 '내게 오는 길', 신승훈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서정적인 발라드 가사로 큰 사랑을 받은 작사가 양재선이 가사를 썼다.

버리려 애쓰던 사랑의 기억을 어느 날 햇빛과 꽃잎과 바람 위로 꺼내놓으며 기억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놓아주는 순간을 담았다. 이를 멈춰있던 오르골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에 비유했다.

한 편의 시같은 노랫말과 피아노, 현악기의 선율 위로 타고 흐르는 손태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오르골'은 진한 여운과 감동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로, 지난해 첫 솔로 싱글 '잠든 그대'를 발표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KBS '입맞춤' '불후의 명곡' '열린 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손태진은 내달 21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원 서머 나잇(One Summer Night)'을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콘서트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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