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식당2’에서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 멤버는 없다. 그럼에도 의외의 비밀병기는 어쩌면 피오가 아닐까.

지난 5월 31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강식당2’에서는 경주에서의 영업을 준비하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메뉴 선정에 고심하던 이들은 분식을 주제로 매운 떡볶이, 콰트로 튀김, 니가 가락국수 등의 레시피를 선보이며 야심한 시각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지난 시즌1에 이어 기존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맹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피오와 향후 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한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첫 선을 보인 새 출연자 피오는 의외의 꼼꼼한 일머리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높였다. 얼핏 장난스럽고 덤벙대는 인상이지만, 인상과 달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찾아 해내는 그의 모습은 부지런한 개미 그 자체였다.

특히 피오는 이미 요리에 익숙한 주방장 격 안재현의 곁에서, 그의 살뜰한 수족 역할을 자처하며 시청자들의 감동마저 자아냈다.

오늘(7일) 방송분에서는 피오의 역할 지분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피오가 준비한 신메뉴는 김치밥으로, 의외의 그의 요리 실력 덕분에 판매와 동시에 큰 돌풍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나영석 PD표 요리 예능프로그램에 또 한 명의 걸출한 인재, 피오가 합류했다. 천군만마를 얻은 '강식당2'의 순항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오늘 밤 9시10분 2회 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