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수 남태현이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예정대로 오른다.

남태현의 소속사 더사우스 관계자는 8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남태현이 오늘(8일) 뮤지컬 '메피스토'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다만, '메피스토'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아직 전달 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메피스토'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대상이었던 파우스트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 있다는 유혹 앞에서 어떤 선택과 선택의 결과를 받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역에는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 빅스 켄, 핫샷 노태현, 남태현이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앞서 남태현은 공개 연인이었던 가수 장재인의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