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직접 키운 버섯으로 만든 요리가 맛있는 식당이 소개됐다.

11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자족식당' 코너에서는 표고버섯밥 식당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식당은 직접 재배한 버섯으로 요리를 만드는 곳이었다.

사장이 직접 버섯 농사를 짓고 있는 농장은 해발 800m 고지에 위치해있었다.

사장은 "농약도 하나도 안 쓰고 자연으로 키우는 버섯"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기 전, 사장은 농장에 방문에 버섯을 따고, 지하 120m에서 올라오는 암반수를 물통에 담았다. 그는 "수돗물로 요리를 해보니 맛이 다르더라"며 암반수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식당의 대표 메뉴 표고버섯밥 맛의 비결은 말린 버섯을 끓이지 않고 우려낸 물로 밥을 짓는 것이다.

표고버섯밥뿐만 아니라, 표고버섯이 들어간 국수, 표고버섯전 등 다야한 버섯 요리가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밖에 일반 표고버섯보다 식감과 향이 좋은 흑화고로는 장아찌를 담가 손님상에 내놓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