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방정현 변호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마약 검사에 대해 언급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 변호사는 한서희가 지난 2016년 마약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양현석과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양현석은 한서희가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말을 했다"며 "마약 검사를 해도 우리(YG) 연예인들은 안 나올 거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약 검사기를 가지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방 변호사는 "YG에는 마약 검사기를 들고 다니면서 YG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직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 변호사는 "한서희는 2016년 8월 22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해당 직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직원이 한서희를 양현석 대표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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