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마약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18일 MBC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비아이 측과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가 지인 A씨에게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LSD) 구매 의사를 드러낸 대화 내용을 토대로 마약 의혹을 보도했다. 해당 대화에는 대마초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비아이의 발언도 포함돼있었다.

당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씨의 경찰 조사 과정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비아이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1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렸다. 2016년 당시 상황부터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무마 의혹까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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